안양시의 빈약한 문화적 콘텐츠에 대한 고심끝에 내어 놓은 고육지책중에 하나인 안양시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 휴계공간이지 퇴락의 일로를 걷고 있는 안양유원지에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하여 세계적인 작가들의 조형예술작품을 유치하고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어느정도의 성과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존 세계최고의 건축가라 일컫어지는 "알바로 시자"의 작품부터 시작해서, 현존 현대조형예술의 최고 거장이라 불리는 "비토 아콘치", 우리나라에서 이미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네델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 "MVRDV"등 그 이름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으고 있습니다.

비토아콘치는 오스트리아 그란츠에 세운 "The Island in the Mur" 를 통해 우리나라에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입니다.

저희팀은 비토아콘치의 한국 현지 파트너겸 프로젝트 진행자로 실시설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주차장과 소극장, 산책로가 하나로 이루어진 구조로서 첨단 소재를 사용한 안앙공공예술 프로젝트의 메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안양유원지란 존재를 처음 알았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정비가 끝나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고, 머지 않아 비토아콘치의 작품도 완공될 예정 입니다. ^^

공사가 시작되면 아마 자주 안양유원지에 머물게 될것 같습니다. ^^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獨樂....